이미지 확대보기 전북은행 목련회 회원‧자녀 30여 명이 2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2021 재난이재민 긴급구호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전북은행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 목련회가 휴일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은행 여직원 모임인 ‘목련회’는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2021 재난이재민 긴급구호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갑작스러운 화재나 수해 등으로 의식주가 곤란해져 위기상황에 직면한 재난이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긴급구호물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사회 안에서 ESG(환경‧사회 공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의지가 담겼다.
이날 전북은행 목련회 회원‧자녀 30여 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재난이재민 긴급구호키트 330세트를 포장했다.
긴급구호키트는 담요, 의료, 일용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세트와 생수, 즉석밥, 즉석식품 등을 담은 비상식량 세트로 구성했다. 향후 도내 화재나 수해 등으로 재난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희 전북은행 목련회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상황에 직면하는 도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회원 가족들과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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