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26일 여의도에서 최호중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밝혔다.
우량한 자산에 기반한 안정적 임차인 역시 강점이라고 제시했다. 세미콜론 문래는 삼성화재, SK텔레콤 등을 임차인으로 확보했으며, 백암 파스토 1센터는 네이버, SK디앤디가 투자한 풀필먼트 기업 '파스토'와 장기 책임임차 계약을 맺었다. 일본 오다와라 물류센터는 도쿄를 비롯해 주요 도시를 커버하는 일본 아마존 최대 물류센터로 글로벌 이커머스 1위 아마존 재팬이 20년 장기 임차한다.
상장 후 SK디앤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운용자산의 대형화 및 다변화를 이뤄 초대형 리츠로 도약할 방침을 세웠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 SK디앤디는 국내 유일 종합 디벨로퍼로 양사 간 공동사업협약에 따라 SK디앤디가 단독 개발한 양질의 우량자산을 우선 편입 가능하며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다양한 성장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최호중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우리 리츠는 검증된 디벨로퍼 SK디앤디와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디벨로퍼형 스폰서 리츠”라며 “단순 부동산 투자를 넘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가치를 주도하는 성장형 리츠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3500만주로, 총 공모금액은 1750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이 맡았다. 인수회사로는 SK증권과 유안타증권이 참여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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