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BNK금융그룹이 민‧관‧공과 손잡고 탄소중립 전환 도시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점 육성 추진에 나선다.
BNK금융은 15일 부산 시청에서 부산시,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와 ‘탄소중립 전환 도시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연관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발굴하고자 이뤄졌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최종 목표다.
BNK금융은 ▲수소 생태계 조성 ▲태양광‧연료전지 보급을 통한 그린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추진 등에 동참한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환경‧사회 공헌‧지배구조) 금융과 그린 뉴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는 ▲협력 사업에 관한 행정업무 지원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체계 구축 ▲사업모델 다각화 ▲인적자원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BNK금융 회장은 “그린 뉴딜과 친환경 사업에 관한 금융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BNK금융은 앞으로도 환경, 사회 공헌,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 가능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NK금융은 지난달 전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ESG 선포식’에서 금융기관 최초로 ‘ESG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그룹 차원의 ESG 경영을 추진하고자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 투자자 서명 기관으로 가입했으며,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지지 선언도 참여하는 등 ‘녹색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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