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의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는 이미 주택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표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중흥건설의 ‘중흥 S클래스’는 대형사인 푸르지오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평이 많다.
중흥그룹은 “양사의 주택 브랜드가 가진 강점이 다른 만큼, 각각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주택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미”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후 양사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우건설과 중흥그룹 임직원들 모두가 이번 인수 이후 최고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건설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고용안정과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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