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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TK 중소기업 지원 약속

기사입력 : 2021-06-30 16:05

(최종수정 2021-08-2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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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29일 경상북도 왜관에 있는 산동금속공업을 방문해 배선봉 대표(왼쪽)로부터 생산 공정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29일 경상북도 왜관에 있는 산동금속공업을 방문해 배선봉 대표(왼쪽)로부터 생산 공정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이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을 찾아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지난 29일 TK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고객과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윤 행장은 먼저 경북 왜관에 위치한 산동금속공업으로 갔다.

유전시추용 기계부품 제조기업인 이 업체는 유가 변동같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모터제작 기술 보유사와 인수‧합병(M&A) 한 뒤 친환경 전동 골프카트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배선동 산동금속공업 대표는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매출이 60% 이상 줄어드는 등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업은행으로부터 운전자금 20억원을 지원받아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력제품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행장은 “산동금속공업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킨 좋은 사례”라며 “최근 시행한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혁신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창업기업’에 5000억원 설비투자 촉진 대출 ▲‘성장유망기업’에 1조원 전액신용대출 ▲‘일시적 유동성위기기업’에 금융안전망 지원 등 총 세 가지 방안이 담겨 있다.

윤 행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TK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거래기업들에 관한 지속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올해 상반기 전 지역본부 현장을 모두 방문한 그는 “하반기에도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들과 계속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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