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3일 전북 전주에 있는 친환경 탄소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비나텍과 충청지역 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 행장은 “비나텍의 성장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이 제품 경쟁력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수소 경제를 이끌어 가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비나텍은 회사 설립 초기부터 기업은행과 거래를 이어오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 장치와 연료전지 제조업체다. 다량의 전력을 저장했다가 순간적으로 높은 전력을 방출하는 ‘슈퍼커패시터’ 중형 사이즈 부문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호남 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소부장 펀드’ 조성에 자금을 출자해 국내 소‧부‧장 기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윤 행장은 충청지역 영업점도 방문해 거래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금융애로 해소와 기업 혁신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수출 등 경기가 나아지고 있지만 기업마다 사정이 다르므로 기업 상황에 맞는 차별화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