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3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노스테이지 3기 모집 분야는 ▲라이프케어(생애주기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서비스 보유 스타트업) ▲웰스케어(NFT, 대체투자 등 자산관련 서비스 및 제반기술 보유 B2B 스타트업) ▲퓨처테크(AI, 빅데이터 등 금융 클라우드에 적용 가능한 기술 스타트업) 등이다.
지난 2기에 참여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의 운영사 ‘프렌트립’은 교보생명의 디지털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과 함께 국내최초로 액티비티 전용 보험을 선보인 바 있다. 1기 참여팀인 아이돌봄 선생님 매칭 서비스 ‘째깍악어’는 최근 교보생명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노스테이지는 해를 거듭할수록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일조하는 등 확장성을 띄고 있다"라며 "우수 스타트업이 보유한 디지털 DNA를 이식해 교보생명 고유의 자산으로 축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3기로 선발되면 팀당 사업지원금 1000만원,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의 투자 및 멘토링, 교보생명 현업부서와의 협업 및 제휴 등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후속투자 검토도 이뤄진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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