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노후 전산시스템 전면 교체 사업 진행 도중 발생한 일부 서비스 장애를 긴급 복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메인 홈페이지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하고 있다.
서금원은 지난 2008년(미소금융재단)부터 이용 중인 노후 전산 시스템을 전면 교체해 18개월간 준비 끝에 14일 통합 전산망을 개시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9시쯤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 내부 전산망, 콜센터 등 일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며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긴급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서금원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장애는 업무 시스템을 연계해 주는 데이터베이스(DB) 서버의 처리 용량 과부하로 생긴 것”이라며 “전국 센터를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는 수작업 상담을 하고, 문자와 홈페이지, 앱 공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안내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서금원장은 “빠른 복구를 통해 안정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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