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산업, 금융, 공공분야 등에서 총 276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기관당 연 4회(총 100콜)에 걸쳐 전문가 평가단이 상담 서비스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서민금융콜센터는 지난 2019년 7월 고객 대기가 많은 기존 자동응답시스템(ARS) 연결 방식을 상담사 직접 연결 방식으로 개편해 대기시간을 40초 단축했다.
상담 매뉴얼과 상담 시스템을 개선해 상담업무를 표준화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효율화를 통해 50~60%에 머물러 있던 평균 응대율은 올해 98.7%까지 개선됐다.
서민금융콜센터는 맞춤대출서비스, 휴면예금, 취업지원, 채무조정 및 복지연계 등 맞춤형 상담 기능 강화할 예정이다.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서금원 원장은 “이번 우수 콜센터 선정으로 서민금융콜센터의 고객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콜센터가 되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48개 산업의 276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조사한 결과 90점 이상을 받은 115개사가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이기동 KMAC 본부장은 “고객들은 서비스 품질에서 빠르고 정확한 실리적 만족도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심리적 만족도를 더 요구하고 있다”며 “고객센터는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사람이기에 가능한 공감 요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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