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현장 관계자는 물론 현대로보틱스 등 스마트건설 전문가, 로봇산업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제어를 통한 건설로봇의 기술 시연이 진행됐다.
현장순찰 로봇은 건설현장 주변을 자율주행하면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으로 현장상황에 대응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현대건설은 현장순찰 로봇에 다양한 플랫폼 센서를 적용함으로써 유독물질에 대한 오염상태 포착, 현장주변 레이저스캐닝 등 다각적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무인시공 로봇은 근로자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리프트에 올라가 했을 천장드릴 타공 작업을 대신 수행했다.
향후 현대건설은 로봇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 도면과 연계하여 건설로봇의 이용률을 극대화함으로써 안전사고, 생산성, 고령화 문제 등을 제고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로보틱스와의 기술협업을 통해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자체 로봇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R&D투자와 상생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건설로봇을 지속개발함으로써 품질·안전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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