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여행레저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 15일 종가 기준 1007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말 순자산총액(120억원)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340억원 순매수하며 ETF 성장을 견인했다.
‘WISEfn’이 발표하는 ‘WISE 여행레저 지수’를 추종한다. 여행레저 사업을 영위하거나 관련이 있는 기업에서 편입종목을 선정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개별종목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종목당 최대 10%까지만 편입한다.
작년 여행레저 관련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업황이 부진했지만, 최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주가가 반등해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지난 15일 종가 기준 ETF 1개월, 3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2.07%, 14.54%, 31.48%로, 같은 기간 코스피 성과보다 앞섰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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