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금융그룹이 16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래에셋 고객 동맹 실천 선언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미래에셋은 투자전문그룹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금융회사가 한 단계 더 고객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금융기업의 가치는 고객의 신뢰에서 나오기 때문에 엄중한 사명감을 느끼며 더욱 고객 중심으로 변화를 실천하기 위해 선언한다"고 제시했다.
선언문 첫째는 "경쟁력 있는 펀드만 팔겠다"고 내걸었다. 선언문에 "미래에셋이 만든 상품이라도 예외일 수 없으며, 수탁회사도 검증된 회사를 중심으로 선정하겠다"고 명시했다.
계열 펀드 관련 현재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판매하는 펀드 비중은 30% 안팎이며, 과반수가 은행과 온라인 등에서 다변화돼서 판매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이날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장기적으로 고객의 신뢰를 우선으로 운용하면서 줄어든 부분을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고객동맹 선언에 발맞춰서 운용도 더 충실히 하고 차별화 된 상품을 계속 개발해서 운용사 발전의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자료는 투명하고 정직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잘못된 판단은 잘못했다고 말씀드리겠다며 투명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객 중심의 직업 윤리를 재확립하겠다고 제시했다. 모든 투자상품 선정과 판매에 있어서 높은 직업윤리와 책임감을 갖도록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미래에셋금융그룹 측은 "미래에셋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 핵심 가치"라며 "신뢰 속에서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성실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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