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의 시간동안 분양 시장의 최대어로 손꼽히던 ‘10억 시세차익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의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 3만6천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역대급’ 흥행이 나타났다.
가장 많은 112가구가 일반공급에 나온 59㎡A형에는 가장 많은 1만3989건의 신청이 몰려 12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59㎡B형 또한 85가구 모집에 6768건의 신청이 몰리며 79.6대 1의 높은 경쟁률이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적은 8가구만이 나온 74㎡A형은 4301건의 신청이 모여 537.6대 1의 경쟁률을, 6가구가 나온 74㎡B형은 2828건의 신청으로 471.3대 1의 압도적인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평당 분양가는 평균 5653만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근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 등 초고가 단지와 비교하면 시세의 60% 수준으로, 바늘 구멍같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만 될 수 있다면 10~1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25일(금)이며 정당계약은 내달인 7월 9일부터 13일까지다. 공급금액은 46㎡A형 기준 9억2천만 원대, 59㎡A형 기준 14억2500만 원대, 74㎡A형 기준 17억6000만 원대(각각 최고가 기준)이며, 입주예정월은 2023년 8월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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