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1지구 재개발 조합이 이날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가 참석했다.
성수1지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69층, 17개 동, 301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1540억원에 달한다.
한강 조망과 강남 접근성을 갖춘 입지에 성수 지역 첫 재개발 사업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며,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관심이 이어져 왔다.
다만 이 사업은 당초 지난여름 시공사 선정 공고를 내고 연내 선정을 목표로 했으나, 입찰 지침과 마감재 선정 과정에서 특정 건설사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며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일부 조합원들은 시공사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조합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이달 12일 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 선정 일정도 기존 계획보다 지연된 상태다.
한편 지난 8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금호건설, BS한양 등이 참석한 바 있다. 당시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찰 지침 수정 요구의 연장선에서 현장설명회와 1차 입찰에 불참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부동산 경기 ‘꽁꽁’ 얼었지만 현대·대우건설 존재감 ‘뿜뿜’ [2025 건설결산 ④]](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2822371509248dd55077bc2118218214118.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