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 노조는 지난 15일 오후3시 성대규닫기
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신한라이프 사장과 회동해 현재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간 임금과 직급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회동 과정에서는 양측의 입장만 확인한 상태이며 논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오렌지라이프와 신한생명 간 가장 큰 차이는 직급이다.
신한생명은 주임-대리-과장-차장-부부장-부장 직급체계를 가지고 있는 반면, 오렌지라이프는 부부장 직급 없이 부장으로 바로 승진하는 체계다.
임금 격차도 크다. 오렌지라이프에서는 신한라이프 신입직원 초봉이 오렌지라이프 주니어급 직원 임금보다 높아 형평성에 어긋나 임금 수준을 맞춰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신한라이프는 7월 1일 통합에 앞서 제1기 신한라이프 신입직원 채용을 마친 상태다.
직원 정년도 오렌지라이프는 임금피크제를 운영하지 않고 퇴직금누진제로 60세까지 근무가 가능한 반면, 신한생명은 임금피크제를 운영해 55세까지가 정년으로 되어있다.
M&A가 진행된 금융사에서는 통상 임금, 직급 체계 통합에 진통을 겪었다.
인력 구조조정도 수면위로 오를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 인수합병 이후 희망퇴직, 점포통폐합으로 인력구조조정이 진행됐다.
지난 15일 열린 신한라이프 출범 간담회에서 인사를 담당하고 있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은 "현재 인사제도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작년 하반기부터 양사 인사 담당자가 통합 인사제도 큰 틀을 만들었고 양쪽 노조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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