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5일 오전장 후반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분위기가 오롯이 이어진 모습이다. 다만 오늘밤부터 이틀간 진행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터라 조심스러운 분위기도 감지된다. 일각에서는 테이퍼링 관련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3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오른 수준이다. 뉴욕장 영향을 많이 받는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9% 상승 중이다. 지난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호주 ASX200지수는 1%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2% 오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0.1% 하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내외로 동반 상승 중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 움직임도 제한적이다. 0.01% 낮아진 90.52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 역시 보합 수준이다. 전장 대비 변동이 없는 6.4057위안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상승폭이 제한돼 있다. 0.45원 높아진 1,117.1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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