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9일 SAP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비대면 AI 업무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백상엽닫기백상엽기사 모아보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되더라도 비대면 업무 형태는 유지될 것“이라며 ”이번 SAP 코리아와의 협업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50개의 업무 관련 봇을 선보인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백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월 경비처리봇을 선보였다”며 “SAP코리아와의 협약을 통해 대화형으로 향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당 봇은 과거 경비처리 방식을 떠나 메신저상 대화 중에서도 경비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50개의 업무 관련 봇을 선보일 에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물산·GS건설 등과 제휴를 맺고 카카오i를 활용한 스마트홈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들은 조명, 난방, 가스밸브, 환기팬, 엘리베이터 호출 등 다양한 스마트홈 기능을 카카오미니를 통해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2017년 7월 현대기아차를 시작으로 다양한 업체들과 AI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