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가 31일부터 오픈뱅킹에 참여하면서 주요 카드사 앱에서도 오픈뱅킹에 참여하는 금융회사들의 본인 계좌를 조회하고, 타 금융사 계좌로 출금을 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은행 앱에서도 월별 카드 청구금액과 결제 계좌번호 등 자신이 보유한 카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우리카드는 31일부터 조회·출금 서비스를 실시하며 롯데카드는 6월말부터, 삼성카드는 7월말부터, 하나카드는 8월말부터 조회·출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카드는 8월말부터 조회 서비스만 가능하며 BC카드는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오픈뱅킹 참여업권간 데이터 상호 개방 등 오픈뱅킹 고도화 방안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오픈파이낸스로의 발전방안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신서비스·산업 연계, 오픈뱅킹 서비스·기능 확대 등을 통해 향후 예금과 대출, 금융투자, 보험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서의 발전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