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동규 기자] 농협 인천옹진군지부(지부장 손승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옹진군 관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서지역 순회출장 금융서비스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옹진군은 100여개의 섬으로만 이루어진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관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관련 특례보증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육지로 나와야만 하는 애로사항이 있다.
농협은 소상공인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최상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5월17일에는 연평도를, 5월 27일부터 이틀간은 백령도와 대청도를 방문하여 대출서류를 접수하였으며, 6월초까지 옹진군 관내 7개면 전지역에 걸쳐 출장 금융서비스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NH농협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코로나19 피해 지원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금년 말까지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하고, 이후 최대 5년 동안 3%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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