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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80선 회복…반도체 재공급 생산재개에 현대차 5%대 급등

기사입력 : 2021-05-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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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8.73 마쳐, 기관·외인 동반 매수
남양유업, 오너 지분 매각에 상한가

코스피, 3180선 회복…반도체 재공급 생산재개에 현대차 5%대 급등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8일 코스피가 상승하며 3190선에 근접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22포인트(0.73%) 오른 3188.7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장보다 6.58포인트(0.21%) 오른 3172.09에 개장했다.

장중 3198.66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300억원, 1400억원 규모 동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8900억원 규모 순매도했다.

업종 중에서는 자동차주의 상승이 부각됐다. 현대차(5.22%), 기아(4.83%)가 나란히 상승불을 켰다.

앞서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재공급에 따라 아산공장 생산을 재개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남양유업은 오너가가 사모펀드로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하며 29.84% 오른 5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다.

인적분할 후 첫 거래일이었던 전날 하락 마감했던 LX홀딩스(2.08%)는 이날 상승으로 마쳤다.

글로벌 투자은행의 매도 리포트 등으로 낙폭이 컸던 LG화학(3.61%)도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장보다 3.38포인트(0.35%) 오른 977.46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890억원 규모 순매도를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0억원, 190억원 규모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원 내린 1115.5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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