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그룹은 내부적으로 대우건설 인수를 두고 다각도의 논의를 거치고 있다. 중흥그룹은 올해 재계지난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15위인 중흥토건과 35위인 중흥건설 등의 계열사를 지닌 중견 건설업체다.
중흥건설 측은 “대우건설 인수합병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국내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89.7%나 급증한 영업실적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 대우건설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 9390억 원, 영업이익 2294억 원, 당기순이익 1479억 원 순이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2.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록한 1209억 원 대비 89.7%나 늘며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다.
대우건설은 실적 개선의 선봉장이었던 김형닫기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각이 본격화될 경우, 관련 기능을 재무통인 정항기 CFO에 집중함으로써 매각 프로세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매각 관련 업무에 대한 부담을 던 김형 사장은 안정적 사업 운영에 전념하기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