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20일 국회에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쌍용차 노조는 탄원서를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전후방 연관효과를 고려하고, 쌍용차·협력사 임직원 약 20만명에 이르는 고용 효과를 감안하면 생존을 위한 당위성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실하게 다지지 못한 것이 회사가 벼랑 끝으로 내몰린 가장 큰 이유"라면서 "쌍용차 전 직원은 뼈를 깎는 혁신으로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복지 중단, 임금 삭감, 자산(서울서비스센터) 매각 등 자구책을 통한 고통분담이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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