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절차와 인수합병(M&A) 추진을 위한 조직 슬림화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상근임원을 26명에서 16명으로 38% 감원한다.
남은 임원의 급여 삭감도 예고됐다.
여기에 임원들은 올해 1월부터 회생개시 명령이 내려진 4월14일까지 미지급 임금과 성과급도 회생채권으로 묶였다. 이는 향후 회생계획에 따라 감액될 전망이다.
조직 몸집도 줄어든다. 쌍용차는 '9본부 33담당 139팀'에서 '7본부 25담당 109팀' 체제로 개편된다.
임원 축소, 임원·직원 금여 삭감, 직원 복지 중단 등을 단행했던 지난 2019년에 이어 추가적인 인건비 축소 작업을 진행한 것이다.
정용원 법정 관리인은 “회생계획의 철저한 이행과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내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조직개편과 더불어 임원진들의 솔선수범이 쌍용자동차의 모든 직원들에게 경영정상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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