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도이치오토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입차와 중고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캐롯손해보험은 신차, 중고차 판매·유지관리 등 세계 최대규모 복합 자동차 매매단지 ‘도이치오토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편의성 구현 및 차별화된 금융상품 제공 등에 대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이치오토월드는 도이치 오토모빌그룹에서 경기도 수원에 마련한 1만2000여대가 전시 가능한 단일 단지 세계 최대규모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자동차 멀티플렉스 쇼핑몰이다. 수도권 자동차 매매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단순한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을 넘어 라이프 스타일의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양사간 업무제휴를 통해 캐롯은 도이치오토월드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채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도이치오토월드의 서비스 플랫폼 운용에 필요한 차별화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 협력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 협력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MOU체결을 기반으로 앞으로 자동차 보증연장보험 런칭, 중고차 시승전용 자동차보험 개발 등 다양한 추가 비즈니스모델이 추진될 것으로 보여 양사간의 시너지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캐롯 관계자는 “IT기반의 캐롯손해보험과 자동차산업을 넘어 다양한 경험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도이치오토월드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간의 강점이 녹여진 특화된 제휴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와의 업무제휴 확장을 통해 각 분야에서 꼭 필요로 하는 캐롯만의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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