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BC카드가 데이터 유통·활용 촉진을 위해 국내 주요 데이터 거래 플랫폼 운영기관과 데이터 거래 플랫폼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나선다.
BC카드는 지난10일 금융보안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금융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각 기관은 금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협의체 간 상호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표준계약서, 품질 표준 수립 등 금융데이터 거래를 활성화하고, 데이터 거래 플랫폼 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BC카드는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플랫폼 산하 13개 기업이 참여해 카드 소비와 보험, 증권·투자, 유동인구, 부동산, 맛집, 소셜 데이터 등을 생산·제공하고 있다.
또한 BC카드는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 수집·융합·분석과정을 통해 공공기관·중소기업·스타트업·소상공인 등에게 양질의 신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변형균 BC카드 AI빅데이터 본부장은 “이번 금융데이터 거래 플랫폼 간 협력으로 금융 데이터 유통 및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BC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품목·업종별 소비데이터와 금융·비금융 융합 데이터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 제공해 데이터 기반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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