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과거에는 치료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단순 보장을 넘어서 의료와 요양을 동시에 보장하는 일상케어 보험 상품들을 주목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유병자들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는 물론 질병 및 상해, 장애로 간병인이나 가사도우미가 필요할 경우 직접 지원하고, 시니어케어를 기반으로 한 상품 출시를 예고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보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해당 상품의 1종(초간편고지형)을 선택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AXA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함께 지원하고, 상품과 서비스 결합을 통한 건강관리 보조에 앞장서고 있다. AXA건강지킴이는 이용자의 복약 습관을 도와주는 복약친구 서비스를 비롯해 복약과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보험료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헬스케어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단발성 사고만을 보장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의 지속적인 건강증진을 위한 AXA건강지킴이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건강 부가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일상생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라이나생명은 실버케어 전문기업 케어닥, 시그나코리아와 손잡고 시니어 케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에 케어닥에서 라이나생명과 시그나코리아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위한 온라인(비대면) 서비스 및 시니어 PT 프로그램과, 숙련된 노인 돌봄 전문가의 1:1 가족 돌봄 코칭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의 보험 상품에 가입한 전 고객에게 간병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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