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AXA손해보험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20일까지 만 19세 이상 운전자 13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 수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이들도 늘어났다. ‘도로 안전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 10명 중 8명(75%)이 ‘음주운전 위험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가장 많았다.
반면, ‘전날 혹은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술을 마신 경우 다음날 아침 운전을 하는가’ 질문에 운전자 10명 중 1명(9%)은 여전히 ‘전날 음주여부와 무관하게 운전한다’고 응답했다. 여전히 숙취운전, 낮술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AXA 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설문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운전자들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도 "음주운전뿐 아니라 숙취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여전히 발생하는 만큼 AXA손해보험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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