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은 23일 2021년 1분기 순이익 60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37.8%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오토 중심에서 오토·소비자 대출·내구재 할부 렌탈·IB 금융·글로벌 등을 다각화하며 지난 2019년부터 전 부문의 자산이 고르게 증가했다”며, “지난 1분기 금리성 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2조원 넘게 증가해 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크게 상승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하나캐피탈의 지난 1분기 ROA는 2.26%로 전분기 대비 36bp 상승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12bp 상승했다. ROE는 19.07%로 전분기 대비 422bp 상승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335bp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NPL커버리지 비율은 113.73%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나타냈다. NPL커비리지 비율은 고정이하여신(NPL) 대비 충당금 적립액으로 비율이 높을 수록 부실자산에 대한 완충능력이 높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2019년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그룹에서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고도화를 완료했다”며, “지난 2019년부터 경기 변동에 민감한 고위험자산을 감축하고, 우량 자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업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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