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전년 동기(467억원) 대비 192.9% 오른 실적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크게 올랐다.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691억원으로 전년보다 65.7% 상승했으며, 수수료이익 또한 1482억원으로 55.3% 올랐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글로벌 실물경기와 금융시장 회복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라며 “우량개발 사업과 기업공개(IPO) 빅딜에 집중에 따른 투자은행(IB) 수익 증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 반등에 따라 운용 수익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통해 하나금융투자에 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오는 26일 모회사 하나금융지주를 상대로 보통주 745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하나금융투자의 자기자본은 5조원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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