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23일 2021년 1분기 순이익으로 72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39.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손익체질 개선이 지속되면서 실적을 거양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크게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하나카드의 지난 1분기 ROA는3.53%로 전분기 대비 167bp 상승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203bp 상승했다. ROE는 16.21%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710bp 상승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878bp 상승했다.
하나카드의 총자산은 약 8조원을 기록했다. 취급액은 약 3조 33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조 7800억원가량 증가해 20% 성장했다. 우량 기업의 국세·4대보험 영업을 통한 이익 기반 거래를 확대하는 등 리스크관리를 통한 수익 중심으로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오토할부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동차 금융 서비스도 조기에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는 올해초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 서비스로 ‘오토할부’와 ‘오토론’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향후 리스·렌트 등 다양한 할부금융 시장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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