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은 23일 그룹 GIB부문 호실적에 힘입어 2021년 1분기 순이익으로 5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8.6% 증가했다. 신한캐피탈의 지난 3월말 기준 총자산은 총 9조 78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791억원 증가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세를 보였다. 신한캐피탈의 지난 1분기 ROA는 2.68%로 전분기 대비 70bp 상승했으며, ROE는 19.84%로 512bp 상승했다.
신한캐피탈은 지난해 리테일자산 약 9000억원을 신한카드로 매각하면서 확보된 투자 재원을 활용해 투자·IB·기업금융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인 시장주도형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총액인수셀다운 등을 통해 시장내 ‘딜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그룹의 ESG 경영 전략에 발맞춰 ESG 채권 발행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의 ESG채권 누적발행액은 총 7500억원으로 캐피탈 업권 최대 규모이며, 올해에만 5500억원을 발행했다.
조달된 자금은 서민주택 공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스타트업·사회적 기업 등에 투자자금 용도로 사용되며, 신한캐피탈은 ESG경영 원칙에 따라 ESG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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