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서비스·비즈 분야까지 인턴십을 확대하며 세부 직무 구분 없이 모집하는 이색적인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카카오가 지난해 인턴십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무 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은 지원자가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회사에 들어와 직접 경험해보고 찾아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직무 구분 없이 모집하는 방식은 특히 좋은 평가를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서비스·비즈 분야는 세부 직무 구분 없이 모집한다. 일반적인 인턴십과 달리 합격 후 특정 부서에서 일하지 않고 CEO 직속의 서비스/비즈 특별 전담 TF에 발령돼 직무의 경계 없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규 채용으로 전환된 뒤에는 서비스기획, 사업기획, 마케팅, BX, UX, UI, 일러스트레이션 등 분야에서 업무를 하게 된다.
개발자를 모집하는 테크 분야는 프로그래밍과 인프라 직군을 구분해서 모집한다. 프로그래밍 지원자는 코딩테스트 합격 이후 서버(Server), 클라이언트(Client: iOS, And, FE, MacOS, Windows),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Data Engineering, ML, Statistics) 중 세부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서류평가와 코딩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지원 접수 시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지원분야만 작성하면 누구나 코딩테스트를 응시할 수 있다. 코딩테스트 합격자만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지원자 부담을 낮췄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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