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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효성 회장은 평소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장애어린이 가족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2013년부터 장애어린이와 동행…재활 넘어 가족의 일상까지
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를 지원하며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치료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의 치료와 돌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족 구성원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지난 4월에는 푸르메재단에 ‘2026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필요한 재활치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어린이와 돌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비장애 형제자매, 돌봄 부담을 안고 있는 장애가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효성은 장애어린이 20명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비장애 형제자매 15명에게 교육 및 심리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10가정을 선정해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도 지원…사회 참여 기회 확대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문화·예술 분야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효성은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를 후원하며 장애예술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도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5기 입주 작가 6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기획전시 후원을 통해 장애예술가들이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지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활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효성은 2017년부터 시청각 장애인이 영화를 보다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 속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 정보를 제공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해 대사와 음악 등의 음향 정보를 자막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효성 임직원들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영화 관람 전에 작품의 내용을 보다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화에 대한 설명을 음성으로 녹음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어린이의 치료와 가족의 일상부터 문화·예술 활동까지 지원 영역을 넓혀온 효성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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