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날보다 11.26포인트(1.14%) 오른 1000.65로 마감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1000선을 웃돈 것은 정보기술(IT)주 붐이 일었던 시기인 지난 2000년 9월 14일(1020.70) 이후 약 20년 7개월 만이다. 장중 기준으로는 올해 1월 27일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에서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7개가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8.54%), 씨젠(4.31%), SK머티리얼즈(3.78%), 펄어비스(2.91%), 셀트리온제약(1.60%),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카카오게임즈(1.29%) 등은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1.68%), 알테오젠(-1.01%), 스튜디오드래곤(-0.4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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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411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1포인트(0.12%) 상승한 3135.5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오르면서 3150선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3130선으로 밀렸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은 691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45억원, 38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1.79%) 하락한 반면 NAVER(0.52%), 삼성전자우(0.13%),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1.56%)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급등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11.97%(2만8500원) 상승한 26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을 2조원에 끝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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