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2일 오전장 후반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뉴욕주가선물이 숨을 고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관련 악재가 아시아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 다만 국내 수출호조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만 소폭 오르는 모습이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36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오른 수준이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10일까지 수출은 150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4.8% 늘었다. 일평균수출액도 전년동기대비 32.6%나 늘었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 하락세다. 호주 ASX200지수는 0.3%, 홍콩 항셍지수는 0.5% 각각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 하락 중이다. 중국 정부가 중소상공인 보호 명목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3조원대 과징금을 알리바바에 부과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가까이 동반 하락 중이다.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오름세다. 0.10% 높아진 92.25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0.10% 오른 6.565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26% 높은 6.5578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위안화 환율을 따라 상승폭을 확대했다. 2.70원 상승한 1,123.9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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