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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액면분할하는 카카오, 12~14일 매매거래 정지

기사입력 : 2021-04-09 10:04

4월 15일 '5대 1' 액면분할…유통주식수 확대로 소액투자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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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카카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주식 액면분할을 앞둔 카카오가 오는 4월 12~14일 사흘간 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액면분할이 이뤄지면 유통주식수 확대로 소액 투자자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 거래일(8일) 종가 기준 54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최근 주가 상승세를 보인 카카오는 액면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9일)에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5만4000원에 출발해 장 초반인 오전 9시44분 현재 55만7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3월 29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의를 거쳐 오는 4월 15일 보통주 1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카카오의 발행주식 수는 8870만4620주에서 4억4352만3100주로 늘어난다. 이를 위해 4월 12~14일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된다.

액면분할이 되면 일단 유통주식수 확대로 소액 투자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향방의 경우 액면분할이 기업가치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른다, 내린다 단정적으로 볼 수가 없다는 분석이 중론이다.

카카오의 경우 지난 2월 25일 액면분할 결정 공시가 나온 이후 전일(4월 8일)까지 주가가 종가 기준 13%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이같은 상승 배경에는 모빌리티 투자 유치, 가상화폐 관련 지분법 이익 등 각종 호재성 재료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카카오 기업가치에 대한 전망이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2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성장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모빌리티 투자 유치 및 사업 성장, 연중 페이와 뱅크 상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그라운드X 등 신사업 성장 본격화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2021~2022년에 걸쳐 다수의 자회사가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카카오톡 중심의 본업의 성장 역시 가속화되면서 실적성장과 모멘텀이 모두 부각된다"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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