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5.85포인트(0.19%) 오른 3143.26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에 미국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재확인하며 S&P500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은 투심에 긍정적이었지만, 코로나19 백신 관련 불확실성 우려 등이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에서 기관이 4800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00억원, 1100억원 규모 동반 순매수로 지수를 지탱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현대모비스(5.66%), SK이노베이션(4.73%)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1.05%)는 하락불을 켰다.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펀더멘털에 따른 실적 장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장보다 8.80포인트(0.90%) 오른 982.0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117.2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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