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3포인트(0.33%) 오른 3137.41에 마감했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낙관적 경제 지표에도 전날 최고점 경신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연 1.65%대로 하락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0%로 기존보다 0.5%포인트 상향하면서 경기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했다.
시총 상위주를 보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발표한 삼성전자(-0.47%)의 경우 주가는 소폭 하락불로 마감했다.
1분기 잠정 영업이익 1조5000억원으로 역시 분기 실적 기록을 갱신한 LG전자(-0.94%)도 주가는 약세로 마쳤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는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이벤트로 판단된다'며 "실적 호조와 환율 하향 안정의 조합이 외국인 매수 기조 유지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장보다 4.59포인트(0.47%) 오른 973.2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내린 1116.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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