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민연금 글로벌 기금관 전경 / 사진제공= 국민연금공단(2021.04.07)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7일 전주 공단 야외 잔디광장에서 '글로벌 기금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금관은 기금 1000조원 시대를 향한 공단의 새 출발을 위해 22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지상 9층, 지하 1층 건물로 연면적 2만389㎡, 건축면적 3782㎡ 상당 규모이며, 지역주민에게 열린 도서관을 상시 개방하는 등 1층을 근린시설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국민연금은 가입자 2200만명, 적립기금액 855조원에 달하는 세계 3대 규모의 연기금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에도 금융 부문에서만 9.7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정부는 연기금의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보장하고, 기업정보공개 확대를 통해 책임투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도 "글로벌 기금관은 해외투자 확대와 책임투자 활성화를 통해 기금 1000조원 시대를 대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한 금융 클러스터를 구축해 안정적인 기금운용 인프라가 조성되고, 전북혁신도시가 세계 금융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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