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23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여러 가지 면에서 아이오닉5의 실내 공간 활용성을 강조했다.
아이오닉5는 내연기관부품을 위한 공간을 없앤 전용 전기차이기 때문이다. 제원상 크기만 봐도 준중형 투싼급 외형(전장 4635mm)에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가 대형 팰리세이드 보다 100mm 긴 3000mm다.
여기에 2열 시트는 최대 135mm까지 앞으로 당길 수 있다. 이렇게 시트를 조정하면 트렁크 공간은 531리터에서 1600리터까지 늘어나 '차박(차량+숙박)'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현대차는 아이오닉5가 가진 넓은 실내공간이 캠핑 시대에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특히 아이오닉5는 차량 외부로 220V급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을 옵션(커스터마이징)으로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캠핑을 즐기는 차박 마니아들은 외부 전자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보조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거나 수백만원을 들여 인터버를 설치하기도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는 움직이는 에너지원으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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