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96포인트(0.68%) 오른 3107.62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27억원을 순매도했다. 장중 한때 3000억원에 달하던 순매도 규모가 장 막판으로 갈수록 줄었다. 외국인도 3527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4356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하단을 뒷받침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5.56%)가 급등한 가운데 네이버(2.58%), 현대차(2.76%),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셀트리온(1.27%), 삼성전자(0.6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SDI(-2.41%)는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31포인트(0.24%) 내린 965.1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3포인트(0.02%) 오른 967.65에 개장해 장중 2.3% 급락한 944.74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며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13.53%)가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반면 씨젠(-6.77%), 펄어비스(-6.47%)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105.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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