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공개(IPO) 기대주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3개 주요 IPO 대어인 카카오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크래프톤 중 사람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업체는 카카오뱅크라는 분석이 나왔다.
분석 대상 업체는 1월 정보량 순으로 카카오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크래프톤 등이다. 크래프톤의 경우 옛 이름이자 자회사인 블루홀도 키워드에 포함해 조사했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소비자 관심도’는 카카오뱅크가 총 4만6903건을 기록, 2위와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이와 더불어 3대 IPO 기대주들에 대한 호감도도 분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5.64%로 관심도에 이어 호감도 역시 2위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21.71%로 가장 낮았으나 2위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격차는 3.91%로 크지 않았다.
연구소 관계자는 “관심도 1위를 기록한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앱은 이미 많은 사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라며 “최근 증시가 유동성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이어 IPO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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