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벤처캐피털(VC) KTB네트워크가 16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정 감사인 신청 후 곧바로 상장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KTB네트워크는 KTB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이다.
그동안 배달의 민족(우아한형제들),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 국내외 유니콘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성과를 냈다.
운용자산 규모는 1조1645억원으로 업계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2020년 작년 영업이익은 446억원, 당기순이익은 35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유니콘 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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