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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대부협회장 선거 관련 민원 금감원과 협의해 조치”

기사입력 : 2021-02-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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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보 회장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18일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18일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근 불거진 차기 대부금융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금융감독원에 민원이 들어온 것이 있다”며, “금감원과 협의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이 은성수 위원장에게 ‘대부협회장 셀프 추천’ 논란에 대해 질의했으며, 은성수 위원장은 적극적인 조치를 약속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어 임승보 현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해 오는 24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앞두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대부협회장과 같은 단체 회장을 선출하는데 공모 절차가 없고, 본인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인가”라고 질의했으며, 은성수 위원장은 “관련 규정과 정관을 살펴봐야 하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김병욱 의원은 현재 대부업법 제18조의 9에 근거해 금융위가 한국대부업협회 정관에 관한 허가권과 협회 임직원에 대한 처분·조치권을 갖고 있지만, 금융위와 금감원이 적극적인 조사와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금감원에 민원이 들어온 것이 있어 금감원과 잘 협의해서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현재 접수를 받아 자료제출 요구를 하고 검토 중이며, 금융위와 합의해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오는 3월 6일 임승보 회장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달 이사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 인선에 돌입했다. 이사회에서는 임승보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으며, 다가오는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임승보 회장은 지난 2015년 대부금융협회장으로 선임돼 지난 2018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임승보 회장은 지난 1974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신용관리기금과 금융감독원, 한국대부금융협회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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