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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그룹 당기순이익 목표로 3940억원을 제시했다. 또 최우선 경영 과제 중 하나로 이익경비율(CIR)을 50% 이하로 관리하기로 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비은행 부문 인수합병(M&A)도 지속 검토한다는 방침이다.김기홍 회장은 8일 2020년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순이익 목표는 전년 대비 8.3% 증가한 3940억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JB금융은 지난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이 36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3419억원) 대비 6.3% 증가한 수준으로, 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김 회장은 “올해 최대 경영과제 중 하나로 CIR 비율을 50% 이하로 관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CRI 비율이 매년 하락하는 추세로 이어갈 수 있도록 중장기계획을 세워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은행 M&A와 관련해서는 “시장에 매물이 항상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매물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지금도 여러 가지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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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주주배당금 비율)도 높여가기로 했다. 김 회장은 “JB금융 설립 이후 처음으로 보통주자본비율(CET1) 10%대를 달성했다”며 “하반기 중 내부등급법 승인 시에는 중장기 CET1 목표 수준인 11%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배당성향을 점차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의 지난해 CET1은 전년 대비 0.38 포인트 상승한 10.05%로 잠정 집계됐다.
JB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주당 배당금을 374원, 배당성향을 20%로 결의했다. 주당 배당금은 2019년(300원)보다 24.7% 증가한 규모다. 배당성향은 2019년 17.1%보다 2.9%포인트 높아졌다.
김 회장은 또 “은행 중심의 금융주는 배당주의 성격으로 가야 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금융당국의 CET1 권고치를 못 맞췄을 때는 이익이 나더라도 자본 적정성을 충족하는 쪽으로 우선적으로 배분해야 했어서 다른 경쟁사만큼 배당성향을 가져가지 못했지만 지난해 CET1 두자릿수를 달성했고 올해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으면 여유가 더 생길 것이기 때문에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에서는 배당성향을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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