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GS리테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26억원으로 전년(2388억원) 대비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545억원으로 전년(1436억원) 대비 7.6% 증가했다. 코로나 영향과 점포 정리 영향으로 호텔과 수퍼 사업부문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전체 매출액은 1년 전(9조69억원)보다 1.6% 감소한 8조8623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 매출액은 전년 대비 0.2% 늘어난 1조7272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374억원으로 전년(530억원) 동기 대비 29.4% 줄었다. GS리테일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학교·학원 상권 매출 부진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했다.
수퍼 매출액은 2847억원으로 1년 전(3255억원)보다 12.5% 줄었다. 적자는 94억원으로 작년 동기 적자 255억원에 비해 손실폭을 줄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매출 감소는 35개 부진 점포를 정리한 영향"이라며 "점포 중심의 영업방식을 본부 중심으로 전환해 일부 고객 이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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