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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블랙 판매량 가장 많아…알뜰폰 가입자도 늘어

기사입력 : 2021-02-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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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울트라-S21-S21 플러스 순으로 인기
자급제와 알뜰폰 조합 인기…아이폰12 대비 가입자 10% 증가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1의 사전개통을 마쳤다. 사진=LG유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1의 사전개통을 마쳤다. 사진=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갤럭시S21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기종은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블랙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5일 갤럭시S21 시리즈의 사전 개통을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울트라 기종의 판매 비중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가장 인기 있는 기종은 S21 울트라 팬텀 블랙이며, S21 팬텀 그레이, 울트라 팬텀 실버가 뒤를 이었다. 기종별 인기 색상은 갤럭시S21이 팬텀 그레이, S21 플러스가 팬텀 바이올렛, 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이었다. 색상 인기도는 팬텀 블랙, 팬텀 바이올렛, 팬텀 실버 순이었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 S21은 40대 여성(13.4%)이 가장 많이 구매했다. 갤럭시S21 플러스는 20대 남성(13.7%), 갤럭시S21 울트라는 30대 남성(23.7%)이 가장 많이 구매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1 출시와 함께 선보인 꿀조합 프로모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1 꿀조합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처음 꿀조합 프로모션을 선보인 아이폰12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이 약 69%로 가장 높았다. 일반 알뜰폰 고객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50%의 비율보다도 높은 수치다.

LG유플러스는 꿀조합 프로모션이 최근 자급제 모델과 알뜰폰 요금제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꿀조합 프로모션 출시 전인 갤럭시노트 20와 비교하면 갤럭시 S21 자급제에 알뜰폰 요금제 가입 고객은 약 15배 성장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이번 S21자급제 판매량 증가는 U+알뜰폰과 꿀조합을 통해 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자급제+알뜰폰’의 꿀조합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요금제 상품과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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