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 ‘그랑데AI’ 세탁·건조기, 무풍 에컨 갤러리·벽걸이 와이드 등 총 6개다. 삼성전자 측은 “가전업계 최다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표준협회는 국제표준(ISO/IEC)을 기준으로 제품의 신뢰성과 기능 적합성, 보안성 등의 소프트웨어 품질과 품질경영 국제규격에 따라 지속적인 품질 개선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를 현장 평가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가전과 가구를 인식해 TV나 소파 주변 등 지정된 장소를 골라 청소할 수 있고, 바닥 장애물도 스스로 인지해 회피한다.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해 “냉장고 주변 청소해줘” 같은 음성명령 수행도 가능하다.
‘그랑데AI’ 세탁·건조기는 AI를 기반으로 소비자 맞춤형 세탁·건조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코스와 옵션을 분석해 컨트롤 패널에 우선 순위로 보여준다. 또한 흐린 날, 미세먼지 많은 날 등 날씨 변화에 따른 최적의 코스도 추천해준다.
또한 음성인식 기능도 지원해 레시피 검색,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제품 제어 등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강력한 냉방성능에 AI기능을 더한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온도와 무풍ㆍ냉방ㆍ제습 등 모드까지 자동으로 맞춰줄 뿐만 아니라 음성 명령만으로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그랑데 AI처럼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AI 가전으로 업계를 선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삼성 가전을 통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춰 라이프스타일을 최적화할 수 있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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