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1일부터 14일(미국 동부시각)까지 개최된 ‘CES 2021’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과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미디어 어워드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총 173개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오 QLED’는 CNN, 디지털 트렌드, 엔가젯, 씨넷, 와이어드 등에서 'CES 2021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CNN은 “빛 번짐 없이 업스케일링 된 훌륭한 화질을 구현하는 Neo QLED는 기존 TV들을 모두 능가하는 최고의 TV라는 확신이 든다”라고 극찬했다. 디지털 트렌드는 “Neo QLED는 OLED와 동일한 수준의 블랙 표현을 하면서도 밝기가 압도적이며, 최고의 HDR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고 호평했다.
‘마이크로 LED’는 CES ‘최고 혁신상’과 함께 디지털 트렌드, 기어브레인, 아이지엔 등의 매체로부터 ‘CES 2021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매체들은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자연 그대로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고 호평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제트봇 AI’는 △CNN의 ‘CES 최고의 생활가전’ △리뷰드닷컴의 'CES 2021 에디터스 초이스' △디지털트렌드의 ‘CES 2021 최고의 기술’과 ‘CES 2021 최고의 스마트홈 기술’ △엔가젯의 'CES 2021 최고의 제품' 등에 선정됐다.
특히 CNN은 “제트봇 AI는 라이더 센서만을 탑재한 기존 로봇청소기들과 달리 청소 경로 내 장애물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방향을 바꾼다”며 “진정한 차세대 장애물 인식ㆍ회피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로봇 청소기”라고 극찬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노트20 울트라’와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이 CES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친환경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포함해 5개의 혁신상이 웨어러블 제품에서 나왔다.
PC 부문에서는 ‘갤럭시 크롬북2’가 주목받았다.
CNN은 갤럭시 크롬북 2에 대해 “전작의 프리미엄 기능에 QLED 디스플레이까지 장착하는 등 소비자가 살 수 있는 최고의 투인원 크롬북”이라며, ‘CES 2021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비즈니스 인사이더, 리뷰드닷컴 등 다수 매체에서 선정한 ‘최고의 랩톱’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CTA로부터 받은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 24개를 포함해 총 139개를 수상했다.
TV 부문에서는 ‘LG 올레드 TV(모델명 C1)’가 엔가젯 선정 최고상과 CTA 선정 ‘최고 혁신상’을 석권했다. 이로써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5년 이후 7년 연속 CES 최고 TV가 됐다.
신제품 ‘올레드 에보’도 다수의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미국 IT 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이보다 더 화려할 수 없다”며 극찬했다. 영국 IT 매체 왓하이파이는 “올레드 기술의 한계를 논하는 비평가들에게 의심할 여지 없이 확고한 대답”이 된다고 말했다.
LG전자의 뛰어난 기술력이 집약된 생활가전도 다수 매체로부터 어워드를 수상했다.
충전·비움·보관을 한 번에 하는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 신제품을 비롯해 ▲음성인식 기능 갖춘 LG 인스타뷰 냉장고 ▲에어수비드 기능 갖춘 LG 인스타뷰 씽큐 오븐 ▲공기청정기의 특허 기술 및 노하우가 담긴 전자식 마스크 ▲복잡한 재배과정을 자동화한 프리미엄 식물재배기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 등이 특히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은 모바일 기기 부문 엔가젯 최고상을 포함해 다수의 어워드를 받았다. LG 윙과 LG 벨벳도 총 3개의 어워드를 받았다. 또한 ▲대화면과 휴대성을 겸비한 LG 그램 17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 IT 제품들도 골고루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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