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21.89포인트(0.71%) 오른 3114.55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가 바뀌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에서 다시 개인이 1조4000억원 규모 순매수로 지수를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2000억원, 2300억원 규모 동반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모바일 사업 매각설 등 영향 속에 LG전자가 전 장보다 12.84% 급등한 1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당선인의 미국 대통령 취임이 다가오면서 정책적 기대감도 증시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행정부의 옐런 재무부 장관 내정자가 상원 인사 청문회에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지지한 점도 재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은 전 장보다 19.91포인트(2.08%) 오른 977.66에 거래를 마쳤다.
위험 선호에 힘이 실리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보다 2.6원 내린 1100.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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